
가사
언젠가 보았던 꽃이 피던 자리에 알 수 없는 향기만 고이 남아 있었죠 따스히 보내던 나를 향하던 그 눈빛은 힘없이 빛을 잃고 스러진 잎사귀와 닮아 있죠 의미도 모르게 흐른 낮과 밤에는 그대 나를 한 번쯤 떠올리긴 했나요 나조차 모르게 흐르던 나의 눈물은 비바람에 흘러가 이젠 흔적조차도 없는걸요 기다림이 행복하진 않아도 나는 이곳을 벗어날 수 없는걸요 나는 알고 있죠 그대는 우연히 마주쳐도 돌아보지 않겠죠 그래도 괜찮아요 언제나 반복되는 기다림이 행복하진 않아도 나는 이곳을 벗어날 수 없는걸요 골목 어귀에서 보았던 꽃이 피던 자리엔 알 수 없는 향기만 사라지지 않겠죠
크레딧
- 아티스트
- 최아임
- 장르
- 재즈
- 발매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