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사
어디서 본듯한 금보다 단단히 습관에 본뜬 마음 하루의 끝, 스텔라 예정 매일 새로운 건 딱히 없어 또 내일 되면 고양이 물 갈고 밥 채워 넣어 미세먼지 체크, 환기해줘 내 방 안 흘러가는 패턴 내 마음과도 같아, 애들 놀러 오기도 했고 다시 내보내 널 그제서야 혼맥을 씻어야겠어 부스 안으로 넣어 마지막 캔을 삐걱거리는 채 물 맞던 게 인트로지 인트로에서 앨범이 될 때까지 똑같이 흘러갔어 이 반복이 난 여전히 좋은 사람이었으면 했어 그래서 나한테 제일 못됐어 이 굴레 속 돈에 날 내어줬지 왜 내어줬지 날 위해서 한 거잖아 박힌 걸 빼서 하나씩 풀어보니 날 위한 게 맞던지 매 순간을 간 본 뒤 매번 값싸게 날 팔곤 했지 일일이 나열할 수 없는 옛 얘기들 진심이 정보 되는 사회에선 좀 지치지 반쪽짜리 설득력과 지나친 감정 어떻게 느낄진 내 몫이 아닌 것 같어 펼쳐놓은 챕터들, 내 해소가 첫 번째 이걸 내 가족과 달릴 댓글보다 앞에 둔 밤 몇 년 지난 그 날에도 스스로를 칭찬할 수 있을까 무섭긴 해도 무섭긴 해도 가야지 이미 버렸어 20대의 반까지 그 반 내주고 다시 모니터 앞자리 옮겨놓을 게 많지 세탁기, 소파 위 개아리 트는 도파민 돌려놔 제자리에 내 마음 다 모으니 이런 색깔이 돼 보시기에 좋았으면 해 이제 안 가리네 내 치부, 다음 선 넘어갈 때의 반복 샤워부스와 복도 사이 여전히 낀 채 사는 치워 명분뿐인 위스키는 대신 내게 건네 그 스텔라 330ml을 너가 지금 듣고 있다면 한 입 먹어라 이 신인을 고급 플레이팅된 진심을 진심을 담은 앨범 한 장이 sns 한 줄보다 뒤처질 시대에 못 맞추는 내 두 발이 유의미하길 원해 지난 시간들 낭비로만 둘 순 없어 아직 바뀌는 게 안 보여도 가야지 이 가운데에서 이 가운데에서 다음 선 밟아도 끝 없는 룹, 알겠어 끝이 없어 내 낮밤이 끝없는 상상과 만남들이 끝난 뒤엔 또 스텔라 하나 까겠지 음미할 거야 내가 내친 소리들 나 찾고 있어 내 꿈과 돈 사이에 낀 이 가운데에서 이 가운데에서 가운데에서
크레딧
- 아티스트
- 이테 (ITÉ)
- 장르
- 랩/힙합
- 발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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