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사(山寺)의 명상음악 2
왕준기
누구의 주제런가 맑고 고운 산 그리운 만 이천 봉 말은 없어도 이제야 자유 만민 옷깃 여미며 그 이름 다시 부를 우리 금강산 수수 만 년 아름다운 산 더럽힌지 몇몇 해 오늘에야 찾을 날 왔나. 금강산은 부른다. 비로봉 그 봉우리 짓밟힌 자리 흰 구름 솔바람도 무심히 가나. 발 아래 산해 만 리 보이지 마라. 우리 다 맺힌 원한 풀릴 때까지 수수 만 년 아름다운 산 더럽힌지 몇몇 해 오늘에야 찾을 날 왔나. 금강산은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