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사
정치하고 거리가 먼 나는 세상 밖으로 조금씩 밀려나는 기분이야 아무렇지 않은 척 버티는 삶 내 설자리는 점점 좁아져 도망칠까 겨우 숨 몰아셔 숨이 차도 가 오늘도 찢어진 가슴에 소주를 들이부어 내 마음은 비에 젖은 진흙탕 고통이 물줄기가 몸 속으로 흘러와 평온함은 나와는 거리가 멀지 허기짐 가시질 않지 나는 나아가지 못해 한계에 닿은 것 같이 이 술잔에 쓰린 속을 채워 내 자존심은 땅바닥에 떨어졌어도 이 술잔을 비우듯 무거운 마음도 싹 다 비워졌으면 이 술잔을 비웃듯 다시 일어나야지 오늘의 나를 버티고 내일로 가야 하기에 또 목구멍에 악을 쑤셔 넣어야지 나는 안갯 속을 헤매 정말 아무것도 보이지 않네 내 맘인데도 마음대로 되지를 않고 삶은 피곤함에 가득 차 있네 내 맘에 먼지 쌓여가네 칼날에 비어 살점이 덜렁거리듯 난 또 괴로워지네 내가 짓는 미소는 그 어떤 술보다 더 써 죽겠어도 살아야 해 삶이라는 건 가슴에 돌 같은 게 들어앉았네 두서없이 써 내려간 유서 같은 노래 몇 잔 술로 더러워진 기분 소독 그래봤자 남는 건 찌꺼기 고독 어딘가로 도망가고 싶은 밤 갈등의 골이 깊어가는 밤 모든걸 삭제하고 싶은 밤 믿음은 사라지고 마음은 병들어가 인생은 저마다의 상처 가슴에 깊이 묻어둔 채 살아가 해결할 수 없음에 입을 닫고 살아가 마음은 괴로움으로 차 나의 현실은 무너지는 모래성 같아 나는 안갯 속을 헤매 정말 아무것도 보이지 않네 내 맘인데도 마음대로 되지를 않네 내 마음은 늪지대 나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네 보이지 않네 삶은 괴로움에 가득 차 있네 내 맘인데도 마음대로 되지를 않네
크레딧
- 아티스트
- gong (공)
- 장르
- 랩/힙합
- 발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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