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추는 동물원 OST
한희정
붉게 물든 마지막 햇살이 떠나기 전 거리의 풍경이었어 그곳에 있던 사람들은 하루를 마치고 각자 집으로 가는 길이었겠지 난 바라보다가 복숭아라도 사갈까 아니면 다른 게 좋을까 오늘따라 집으로 가는 길에서 문득 너에게 고마웠어 장을 보는 엄마의 빠른 발걸음 따라 투덜거리는 아이와 어딘가에서 들려오는 지친 듯한 목소리에 아저씨 힘겨운 그 미소를 난 바라보다가 복숭아라도 사갈까 아니면 다른 게 좋을까 오늘따라 집으로 가는 길에서 문득 네게 고마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