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 바라만 보는 내 눈에
울 듯 어색한 네 웃음
내 손 끝에
가만히 끌려 오는
꺼지는 내 조바심
저기 차갑게 오는 새벽에
우린 마지막 남은 꿈
짧은 인사처럼 닿는
네 몸에서 꺼내는 내 기억들
아무 기쁨도 없는 아픔을
우린 찾고 있었어
아무런 동정도 없는
용서를 빼앗고 싶었어
하나 진실만 남은 이 방에
다시 보이는 뒷 모습
내 어깨 위에 문 두드리 듯
파고든 무거운 내 숨소리
아무 기쁨도 없는 아픔을
우린 찾고 있었어
아무런 동정도 없는
용서를 빼앗고 싶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