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사
학교가 끝나고 집에 오면 식탁 위에 놓인 천 원 한 장 동생과 나는 반으로 나눠서 집 앞 피시방으로 달려갔지 학교가 끝나고 집에 오면 식탁 위에 놓인 천 원 한 장 동생과 나는 반으로 나눠서 집 앞에 놀이터에 달려갔지 주인이 두 번 바뀐 그 집엔 놀이터가 사라져있었고 냄새까지 기억하는 장면 TV에서는 태일이와 매튜 현대아파트에서 조공 8동 밑에 집 도영이와 공기놀이 조금씩 흐릿해지는 기억과 술 먹자고 나오라는 친구들의 전화 그땐 천 원 한 장이면 뭐든지 할 수 있었고 가끔씩 두 장이면 세상을 다 가졌어 유희왕에서부터 나라사랑카드까지 그 작은 동네와 함께 나는 커가고 있었지 때는 내가 꼬맹이 시절 핸드폰 없이도 집을 나서면 동네 놀이터엔 이미 나와있는 친구들 해가 지고 배가 고프면 흩어지곤 했지 옛 생각이나 동네에 놀러 가니 맘이 짠하더라 같이 놀던 친구들은 어디로 갔을까 찾을 수가 없네요 자주 갔던 시장 떡볶이 집 아주머니는 지금은 나를 못 알아보시네 어느새 늘어난 아주머니 얼굴에도 주름이 맘이 짠해 다들 많이 변해가 기억하던 것과 추억하고 있는 지금까지 많이 변했지만 추억 속엔 여전하네 그땐 천 원 한 장이면 뭐든지 할 수 있었고 가끔씩 두 장이면 세상을 다 가졌어 아바타 모으기부터 예쁜 원피스까지 그 작은 동네와 함께 나는 커가고 있었지 그땐 천 원 한 장이면 뭐든지 할 수 있었고 유희왕에서부터 나라사랑카드까지 그 작은 동네와 함께 나는 커가고 있었지
크레딧
- 아티스트
- 고요
- 장르
- 랩/힙합
- 발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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