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사
할아버지는 살아계실 때 지금 내가 앉은 소파에 앉아 신호가 잘 잡히지 않는 라디오를 즐겨 들으셨다 얼마나 많은 소식을 들고 어린 나를 옆에 앉히고 감히 헤아릴 수가 없는 시간 두고 가시는구나 할아버지는 돌아가실 때 누구에게도 알리지 않고 뒷산 오르시는 길에서 경운기와 눈 감으셨다 얼마나 많은 농사를 짓고 어린 나를 뒤에 태우고 감이 헤아릴 수가 없는 사랑 주고 가시는구나 나 이 담에 커서 돈 많이 벌면 삐까뻔쩍 라디오 사 드려야지 나 이 담에 커서 어른이 되면 부릉부릉 경운기 사 드려야지 감히 헤아릴 수가 없는 먼 곳으로 가시는구나
크레딧
- 아티스트
- 여유와 설빈
- 장르
- 인디
- 발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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