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yrics
달이 반만 떠 있는 달이 첨엔 나와 같아서 안쓰러워했다 허나 정작 안쓰러운 건 저 밝은 달이 아니라 반만 남은 나였다 밤하늘은 반쪽 달이라도 가졌으나 내 하늘엔 반마저 없어서 늘 캄캄하다 항상 떠오른다 생각을 접을 길 없다 달이 가득 차면 내 맘은 비고 내 맘이 가득 차면 달은 어느새 흔적을 감춘다 이 얼마나 허망한 일이 아니겠는가 끝내 돌아오지 않으니 돌아볼 것도 없이 걸음하면 되는데 혹여 느린 걸음일까 봐 앞선 걸음 될까 봐 멈칫하고 있다네 밤하늘은 반쪽 달이라도 가졌으나 내 하늘엔 반마저 없어서 늘 캄캄하다 항상 떠오른다 생각을 접을 길 없다 달이 가득 차면 내 맘은 비고 내 맘이 가득 차면 달은 어느새 흔적을 감춘다 이 얼마나 허망한 일이 아니겠는가
Credits
- Artist
- 그네, 세인
- Genre
- 인디
- Rele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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