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찬 Vol.4
김종찬
이 바람 차거운 어두운 불빛아래 옷깃을 세운 낯선 여자 텅빈 무대위를 마냥 바라보고 서있네 무엇을 보며 그렇게 있나 * 다 떠나버린 이밤 객석에 홀로남아 저 마지막 불빛이 꺼질때까지 이젠 모든 사람들 사라진 어둠속에 장미꽃을 든 어떤 여자 안겨줄 수 없는 꽃은 안타깝게 시들고 두뺨엔 슬픈 눈물이 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