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yrics
아득했던 여정이 모두 지나가고 오색 종이가루가 눈앞을 스친다 금세 사그러드는 꽃과 폭죽 대신 풀려버린 다리와 가쁜 숨에 종종 시큰거리던 마음으로 결승선의 의미를 기념하고 싶어 땀에 젖은 피부에 닿는 서늘한 공기가 어느새 볼 위에 올랐던 욕심을 식혀준다 생각보다 모질던 시작의 끝에서 가슴 깊숙한 곳에 남은 것은 잠들지 못하는 근심이 아닌 푸른 새벽 아름답게 빛을 내는 꿈 반복되는 매일 매일의 불쾌한 온기가 두 번째 불어오는 바람에 날려 사라진다 흔적도 없이 생각만큼 고요한 끝의 시작에서 가슴 깊숙한 곳에 남은 것은 지쳐 쓰러지는 좌절이 아닌 날 응원하는 친구의 목소리와 사랑하는 이의 품과 붉은 아침 다시 한번 떠오르는 꿈 기지개를 켜 본다
Credits
- Artist
- 류석원
- Genre
- 인디
- Rele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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