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무살의 가을
조소현
그렇게 넌 그렇게 넌 요즘 넌 자주 남기던 너의 일상도 쓰다만 일기장이 되고 수신 목록은 내 방보다도 깨끗해 그렇게 넌 그렇게 넌 매번 넌 모든 불행은 네게 온다며 쓰디쓴 한잔 들이켜도 수신목록은 그래 전화가 무슨 잘못이겠어 그렇게 넌 그렇게 넌 내가 아닌 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