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타박네/아름다운 사람/가는 세월
서유석
슬픔도 많았지, 기쁨도 많았지, 외로운 움켜잡고 외길 한세월, 이몸은 방랑자 눈되어 떠나리 <> 사랑은 쌓이어 눈물이 되었지, 푸른 강 사연따라 흐르던 긴세월, 이몸은 방랑자 바람되어 떠나리 <> 빈바람 우짖는 잡초낀 빈터에 서산에 붉은 노을 곱게 내리면, 이몸은 방랑자 노을에 떠나리 <> 어스름 내리네 부엉이 울음은 내리는 어둠먹고 구슬피 우느냐, 이몸은 방랑자 어둠에 떠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