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췌곡집1
정태춘
소리 없이 어둠이 내리고 길손처럼 또 밤이 찾아오면 창가에 촛불 밝혀 두리라 외로움을 태우리라 나를 버리신 내 님 생각에 오늘도 잠못 이뤄 지새우면 촛불만 하염없이 태우노라 이 밤이 다가도록 *사랑은 불빛 아래 흔들리며 내 마음 사로잡는데 차갑게 식지 않는 미련은 촛불처럼 타오르네 나를 버리신 내 님 생각에 오늘도 잠못 이뤄 지새우면 촛불만 하염없이 태우노라 이 밤이 다가도록* * 반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