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DA
유다빈밴드
너는 창문 밖으로 본 적 없던 풍경을 본다 들판에 오르니 좋더라 따뜻하더라 창을 문지른다 더는 없는 곁에서 울고 싶은 마음이 든다 함께라면 어땠을까 따뜻하던 창을 문지르다 뱃속까지 문지르면 없던 삶을 살 수 있는지 허전한 가슴을 벼려내 같은 마음으로 더는 너도 널 모르는 채 살리라 허전한 가슴을 벼려내 단단한 모습으로 아주 조금 멀리서 웃는 소리에 울먹인다 햇살은 여전히 좋구나 따뜻하구나 나는 이곳에서 이곳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