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yrics
그리운 날의 아쉬움은 서늘한 방에 둘러앉아 내후년 일을 그리던 게 아녜요 지나간 날을 따져보다 무릎이 모두 녹이 슬어 일어서지 못한 얘기요 아무것도 못하고 내 위엔 풀이 자라고 다홍빛이 꺼져갈 때면 내 발을 잘라가줘요 날 쓸모없게 해줘요 누구도 나를 알지 않게 날 분해해 줘요 내 눈을 가져가 줘요 이 빌어먹을 시선으로는 난 안돼요 이루지 못한 일들뿐이죠 그리운 날의 아쉬움은 어두운 방에 둘러앉아 빛나는 일을 그리던 게 아녜요 지나간 날을 세어보다 마음이 모두 풀이 죽어 일어나지 못한 얘기요 아무것도 못하고 내 위에 꽃이 피어도 다홍빛이 꺼져갈 때면 내 손을 잘라가줘요 날 무력하게 해줘요 누구도 나를 닮지 않게 날 게워내줘요 내 귀를 가져가 줘요 이 비명뿐인 세상에서는 난 안돼요 이루지 못한 일들 뿐이죠
Credits
- Artist
- 오영
- Genre
- 인디
- Release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