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yrics
몰라 오길 잘 한 것 같아 터질 것 같던 내 머릿속 여기선 배고픈 나부터 우선은 챙길 거야 난 이제야 숨을 쉬네 숨 같은 숨을 쉬어보네 엉킨 내 생각 어쩌겠어 불 피워 볼까 뚫어져라 바라보면 자꾸 떠오르고 지나간 날들이 생각이 나 요즘 난 잘 하고 있는 건지 겨우 한 모금 퍼지는 취기 온도는 나를 더 다독이고 있어 잘 하고 있다고 그냥 난 나일뿐이라고 타들어가는 땔감들 속에 무책임하게 내 걱정도 욱여 넣어 오늘 밤은 태워 버릴래 밤하늘로 꺼지지 마 계속 타줘 애써 살리고픈 서글픈 재 만이 남은 그게 싫어서 마치 나인 것 같아서 두 모금 살짝 풀리는 마음 향기는 나를 더 위로하고 있어 그럴 수 있다고 누구든 그랬을 거라고 타들어가는 기억들 중에 너와 나 유난히 남겨 놓고 싶지만 이제는 다 태워 버릴래 저 하늘로 다 타버릴 그때까지 난 참 괜찮은 땔감이었길
Credits
- Artist
- 윤종신
- Genre
- 발라드
- Release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