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yrics
숨이 막히고 가슴 미어지던 날 친구와 난 둑길을 걸으며 돌멩이 하나 되고자 했네 돌멩이 하나 강물 위에 파문 하나 자그맣게 내고 이내 가라앉고 말 금새 사라지고 말 그런 돌맹이 하나 그런 돌맹이 하나 그때 난 묻지 않았네 친구여 돌에 실릴 역사에 무게가 그 얼마일거냐고 그 얼마일거냐고 친구여 나 묻지 않았네 날은 저물어 캄캄한 밤에 친구와 난 밤길을 걸으며 불씨 하나 되고자 했네 작은 불씨 하나 풀밭에서 개똥벌레쯤으로나 깜빡이다가 끝내 새날이 오면 금새 사라지고 말 그런 불씨 하나 그런 불씨 하나 그때 나 묻지 않았네 친구여 불이 밀어낼 어둠의 영역이 그 얼마일거냐고 그 얼마일거냐고 친구여 나 묻지 않았네 그러나 죽음 하나 같이 할 벗 하나 있음에 나 그것으로 자랑스러웠네 벗 하나 있음에 벗 하나 있음에
Credits
- Artist
- 안치환
- Genre
- 포크/브루스
- Rele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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