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racks
About the album
그렇게 서로 좋아한다던 우리는 헤어진 순간부터 모르는 사람이 되어야만 했다. 영원하자던 너의 말, 영원을 바라던 나의 마음도 놓아주어야만 했다. 결국 이렇게 틀어질 사이였다면, 사실 그 모든 게 순간의 상황에 몰입한 연기가 아니었을까? 촬영이 끝난 배우들처럼 아무 미련도 없이 돌아서는 게 당연한 절차였던 것 아닐까? 내가 기억하는 장면들은 허구의 인물들이 만들어낸 영화로 전락하고 말았다. 그 때의 너, 나 모두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 가상인물이 되어버렸다. 하지만 그 당시의 그 감정들만은, 연출과 각본을 초월한 진실된 감정이었길 바란다. [Credit] 01. 이별영화 (우리의 감정은 각본이 아니었길) Lyrics by daki Composed by daki Arranged by daki